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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데스노트 후기] 홍광호, 김성철 주연 / 샤롯데씨어터 후기 (230606)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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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데스노트 후기] 홍광호, 김성철 주연 / 샤롯데씨어터 후기 (230606)

꿀로만 2023. 6. 18. 18:00

샤롯데씨어터에서 공연한 뮤지컬 데스노트 후기입니다.
홍광호, 김성철 주연인 공연을 예매했고, 공연 위치는 잠실 샤롯데씨어터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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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롯데씨어터 가는 길

 

지하철 2호선 잠실역에서 내리면 샤롯데씨어터 표지판이 계속 보여요.
표지판을 계속 따라가다 보면 갑자기 FOOD AVENUE가 나오는데, 당황하지 마시고 그 길로 계속 쭉 가면 샤롯데씨어터로 들어가는 입구가 나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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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노트 물품 보관 및 오페라글라스 대여

 

1층 안내데스크에서 티켓 수령하고, 저희는 캐리어가 있어서 물품보관을 맡겼어요.
물품보관은 무료이고 맡길 때 번호표를 주는데 공연 끝나고 번호표를 주면 맡겼던 물품을 찾을 수 있어요.
 
 

오페라글라스 사전예약 방법 입간판이다.
오페라글라스 사전예약

물품 보관하는 곳에서 오페라글라스라고 하는 쌍안경도 대여를 하고 있더라고요.
공연시작 1시간 전 ~ 10분 전, 인터미션, 공연 종료 후에 대여를 할 수가 있는데요.
맡길 때 신분증 필요하니 꼭 지참하셔야 하고, 대여료는 개당 5,500원이에요. 
공연 종료 후 15분 이내에 반납을 하지 않으면 추가 금액을 부과하니 이 점은 주의하셔야 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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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롯데씨어터 Gift Shop

1층에는 Gift shop이라고 해서 데스노트 이외의 다른 뮤지컬 관련된 굿즈들을 많이 팔고 있었어요.
핸드폰케이스, 열쇠고리, 배지, 컵, 파우치 등 다양한 굿즈들이 있더라고요.
 
 

데스노트 뮤지컬 컨셉의 포토존 사진이다.
데스노트 포토존

 

1층 홀 중간에는 데스노트 테마로 사진 찍을 수 있는 포토존이 마련되어 있었어요.
엘처럼 흰 티에 청바지를 입고 사진 찍으시는 분들이 많아서 그분들의 준비성에 놀랐다는...👍
 
 

데스노트 출연진 사진이다.
데스노트 출연진

 

1층과 2층 사이에는 주연분들 이름과 사진이 마련되어 있었어요. 이걸 찍으려는 사람들이 엄청 많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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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노트 좌석 및 안내사항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2층으로 올라가면 뮤지컬 객석으로 들어가는 입구가 있어요.
객석 입구 앞에는 좌석 배치도가 있어서 들어가기 전에 좌석 위치 참고할 수 있었어요.
공연시간은 1막 65분, 인터미션 20분, 2막 75분으로 총 160분 (2시간 40분)이에요.
 
만약 공연에 늦는 경우 아무 때나 들어갈 수 없고 정해진 시간에만 들어갈 수 있는데,
1막 공연 시작 7분 후/23분 후 & 2막 공연 시작 1분 후에만 늦은 입장이 가능해요.
음료는 반입 금지라서 마시던 음료를 보관하는 곳이 따로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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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롯데씨어터 2층 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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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노트 굿즈

 

2층에는 엔젤리너스랑 나뚜르 자판기도 있어서 공연 전이나 인터미션 때 음료, 아이스크림을 사 먹을 수 있어요.
다만 음료는 공연장 반입 금지니까 빠르게 마시고 들어가야 할 것 같아요. 
 
그리고 2층에서는 데스노트 관련 굿즈들을 팔고 있었는데요. 
태블릿 파우치, 마스킹 테이프, 자수 파우치, 티켓북 등 종류가 다양했고 사려는 사람들도 엄청 많았어요.
 
2층에는 화장실도 있는데, 여자화장실의 경우는 줄을 엄청 길게 서야 해요.
안에 줄을 정리해 주시는 분이 있어서 줄은 생각보다 빨리 줄어들긴 하지만 여성 분의 경우 3층 화장실을 이용하는 게 더 편하실 수도 있어요.
 
 

티켓 무인 발권기 & 보조배터리 대여기
3층에서 엔젤리너스 카페를 이용할 수 있다.
엔젤리너스 카페

3층으로 올라가면 티켓 무인 발권기와 보조배터리 대여 기계가 있어요.
보조배터리를 대여해서 핸드폰을 충전하고 다시 반납하는 형식인데요.
충전되지 어플을 통해서 대여하거나 카메라로 QR코드 스캔해서도 대여할 수 있어요.
가격은 시간당 1,000원 혹은 10분당 150원이라고 하네요.
3층에도 엔젤리너스가 있어서 2층 엔젤리너스 줄이 길 경우 3층에서 사 먹으면 될 것 같아요.
 


 
뮤지컬 데스노트를 본 소감은 우선 첫 장면부터 노래와 세트가 화려해서 시선을 끌었고요.
홍광호 배우분이 노래를 엄청 잘해서 귀호강을 많이 했어요. 특유의 저음과 엄청난 성량에 말잇못...😮
김성철 배우분은 드라마에서만 봤는데 뮤지컬에서 보니 신기했어요. 확실히 연기를 잘하시는 것 같고 노래도 잘 부르셨어요.👍 끼가 정말 많으신 것 같아요.
미사 역을 맡으신 류인아 배우님도 성량이 엄청 좋으셔서 부르시는 노래 하나하나 다 정말 좋았고요.
가장 인상 깊게 본 배우는 렘 역할을 맡은 이영미 배우분이었어요.
데스노트 애니메이션에서는 렘이 남자로 나오는데 그래서 미사에 대한 애정이 약간 이성에 대한 사랑처럼 느껴졌다면,
뮤지컬에 나오는 렘은 여자분이 연기하셔서 미사에 대한 애정을 모성애처럼 풀었더라고요.
이영미 배우분의 목소리와 연기, 몸짓이랑 손길 하나하나까지 이 모성애가 섬세하게 표현되는 것 같아서 렘이 나오는 파트들이 제일 좋았던 것 같아요.
아쉬웠던 부분은 결말이었는데요. 마지막으로 갈수록 노래의 임팩트도 없고 스토리도 흐지부지 되다가 갑자기 허무하게 끝나는 느낌이 들더라고요. 시작에 비해서 결말은 임팩트가 많이 약해서 그 점이 아쉬웠어요.
 
그래도 전체적으로 연기와 노래 모두 정말 재밌게 본 뮤지컬 데스노트였어요.
끝나고도 여운이 남아서 데스노트 넘버들을 찾아서 듣고 있습니다.

 

샤롯데씨어터 벨리곰 사진이다.
샤롯데씨어터 벨리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