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차트와 캔들의 의미 이해하기

 

 
주식을 시작할 때 가장 먼저 차트를 접하게 됩니다.
'차트는 파동을 가진다'라는 말과 같이 파랗고 빨간 다양한 직사각형들이 위아래로 수 없이 진동하면서 차트를 만들게 됩니다.
이 직사각형을 '캔들'이라고 부릅니다.
주가는 그날 시작 가격에서 -30%부터 +30%까지 움직일 수 있습니다.
SK하이닉스 차트처럼 우상향 하는 종목을 투자하여 익절 하기 위한 첫걸음 캔들에 대해 배워보겠습니다.
양봉 기준으로 설명을 하겠습니다. 음봉은 양봉의 반대 의미라고 생각해 주시면 됩니다.

캔들 : 종목의 주가가 하루동안 어떻게 변동됐는지 움직임을 확인할 수 있는 지표

 
 

양봉 캔들, 음봉 캔들, 도지 캔들

 

양봉 - 시가에 비해 종가의 가격이 더 높은 경우로 빨간색으로 나타낸다.
음봉 - 시가에 비해 종가의 가격이 더 낮은 경우로 파란색으로 나타낸다.
도지 - 시가와 종가의 가격이 동일한 경우로 검은색 십자가로 나타낸다.

 

캔들이 만들어지는 원리

 

고가 - 각 날의 주식 거래 시간 동안 가장 높은 주식 가격 (장중 최고 가격)
저가 - 각 날의 주식 거래 시간 동안 가장 낮은 주식 가격 (장중 최저 가격)
시가 - 각 날의 주식 거래가 시작할 때의 주식 가격 (오전 9시)
종가 - 각 날의 주식 거래가 종료될 때의 주식 가격 (오후 3시 30분)

 
 

캔들의 종류

 

• <양봉. 1>
  주식 거래 시간 동안 주가가 시가보다 낮아진 순간이 있지만 강한 매수세가 몰려 그날 고가와 종가가 같은 모양의 캔들
  (다음날에도 주가가 오를 확률이 높다.)
• <양봉. 2>
  양봉. 1과 동일하게 주식 거래 시간 동안 강한 매수세가 몰린 캔들이지만 매수세가 매도세에 밀려 고가과 종가가 같지 않은 캔들
• <양봉. 3>
  주가의 호재로 시가보다 주가가 낮은 경우는 없었지만 매수세가 매도세에 밀려 고가과 종가가 같지 않은 캔들
• <양봉. 4>
  주식 거래 시간 동안 악재가 터졌다가 아니었다는 정정 기사가 나거나 호재를 발표했을 때 매도세를 다 잡아먹고 올라간 캔들
  (다음날에도 주가가 오를 확률이 높다.)
  
• <양봉. 5>
  주가의 호재로 시가보다 주가가 낮은 경우는 없었지만 매수세가 매도세에 많이 밀린 캔들
  (다음날 주가가 떨어질 확률이 높다.)

 

캔들의 꼬리 

 

 
캔들은 거래 시간 동안 매수와 매도의 힘 겨루기가 어떻게 진행됐는지 확인할 수 있는 지표입니다.
꼬리가 길수록 그날 주식의 가치에 대한 투자자의 의견이 매도에서 매수로 혹은 매수에서 매도로 강하게 바뀐 것이죠.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어떤 장비 업체가 삼성전자에 상당한 양의 납품 계약이 성사됐다고 뉴스로 보도되었다면 그 순간 장비 업체의 주가는 치솟을 겁니다. 그렇지만 그 직후 뉴스가 오보였다고 정정 기사가 난다면 어떻게 될까요??
엄청난 매수세가 몰리던 주가에 제어가 걸리면서 기대감으로 오른 만큼 커다란 매도세가 몰리게 될 것입니다.
왜냐하면 뉴스는 오보였기 때문에 주식의 가치는 변하지 않고, 거품으로 오른 만큼 누구보다 빠르게 팔아야 자신이 손해보지 않기 때문입니다.
 

상한가 캔들과 호가창

 

&lt;갭상한가(좌)&gt; &lt;일반적인 상한가(우)&gt;

 
주식 시장에서 상한가를 맞았을 때 캔들의 모양과 호가창입니다.
해당 주식의 주가는 그날 오를 수 있는 최대치 +30%의 가격을 보여주며 더 오를 수는 없습니다.
주식이 내일도 오를 거라고 생각하는 투자자들이 많아 주식을 매수하고자 하는 투자자가 많겠죠.
하지만 가격은 더 오를 수 없고 파려는 사람이 없으면 구매할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상한가일 때 호가창을 보면 상한가 가격에 많은 매수물량이 쌓여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누군가가 팔기만을 기다리며 희망을 걸어둔 것이죠. 
 

갭상한가
엄청 강한 호재가 알려지면서 주식의 시가가 어제의 종가보다 높은 곳에서 시작하여 만들어진 상한가입니다.
머리가 나는 약이 개발됐다고 알려진다면 그 주식의 가치는 기하급수적으로 올라가겠죠.
그러면 시가가 +30%인 종가로 시작하여 아무도 매수하지 못하는 상황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