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역 고양이 카페] 하늘을 걷는 고양이 카페 (영업시간/카페메뉴/고양이종류)

○ 위치 : 이수역 태평백화점 바로 뒷편 배스킨라빈스 건물
○ 영업시간 : 주중 13:30 - 20:30 / 주말 12:30 - 21:30 
○ 연락처 : 0507-1409-7647
○ 3층 카페 / 주차장 O (30대) / 반려동물 동반 가능

 

이수역에 위치하고 있는 고양이 카페 '하늘을 걷는 고양이 카페' 방문 후기에요.

애플하우스 들렀다가 놀만한 곳을 찾고 있었는데, 보드게임 카페들은 자리가 다 꽉차서 고양이 카페로 가게 되었어요.

고양이 때문인지 카페 내부가 엄청 깨끗하지는 않았지만, 고양이 종류가 많았고 다들 순해서 열심히 쓰담쓰담 해주고 간식도 먹여주고 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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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을 걷는 고양이 카페 위치

 

'하늘을 걷는 고양이 카페'는 이수역 13번 출구에서 도보로 2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어요.

태평백화점 바로 뒷쪽에 있는 배스킨라빈스 건물 4층이에요.

 

엘레베이터를 타고 입구로 들어가면 여러가지 안내사항들이 붙어있는데요.

문을 열어놓으면 고양이들이 탈출을 시도하기 때문에 노크를 하거나 벨을 눌러야 안에서 주인분이 문을 열어주세요.

만 6세 이하 미취학아동들은 다칠 위험이 있기 때문에 입장을 제한하고 있어요.

그리고 고양이들이 씹어먹을 수가 있기 때문에 필기도구, 지우개, 공책 등은 반입을 금지하고 있어요.

 

 

하늘을 걷는 고양이 카페 내부

 

고양이 카페 안으로 들어가면 가운데 큰 모형 나무가 있고, 주변에 테이블들이 놓여져 있어요.

이 테이블들 위나 바닥에 고양이들이 자리를 잡고 앉아있어요.

아무래도 고양이들이 있어서 그런지 동물 냄새(?) 같은게 약간 나긴 하더라구요.

비위가 약하신 분들은 이 냄새에 좀 민감하실 수도 있을 것 같아요.

 

 

하늘을 걷는 고양이 카페 음료 메뉴

 

입장료 + 음료 가격은 성인 11,000원이고, 청소년/아동은 9,000원이에요.

음료 종류는 커피류와 tea, 주스, 에이드류가 있어요.

초코라떼 같은 경우는 초코를 좋아하는 고양이가 있어서 마실 때 조심히 마시고 음료도 함부로 놓으면 안됐어요.😂

 

그리고 고양이가 소지품들을 건드리면서 망가뜨릴수가 있어서 귀중품/가방/외투들은 주인분께서 따로 보관해주셨어요.😀

 

 

자고있는 고양이들

 

점심 먹고 3~4시쯤 방문해서 그런지 고양이들 절반 이상이 낮잠을 즐기고 있더라구요.

자는 모습들도 제각각이라서 보기만 해도 너무 웃기고 귀여웠어요.😆

 

 

깨어있는 고양이들

 

낮잠 타임에도 잠들지 않고 요염하게 깨어있는 아이들도 있었어요.

다들 선호하는 위치가 있는지 테이블마다 한자리씩 차지하고 있더라구요.

 

 

고양이 - '베리'

 

제가 제일 귀여워했던 고양이 '베리'에요.

품종이 먼치킨인데 다리가 너무 짧뚱해서 웰시코기 고양이 버전을 보는 것 같았어요.🤣

다리도 짧아서 오도도도 걸어다니는데 눈은 또 동그래서 올려다보는게 얼마나 귀여웠는지 ><

 

 

고양이 간식 츄르

 

카운터에서 고양이 간식인 츄르도 팔고 있어서 손등에 짜서 주면 고양이들의 관심을 한번에 사로잡을 수 있어요.😉

츄르는 2천원짜리랑 3천원짜리 이렇게 두 종류를 팔고 있었던 것 같아요.

 

처음에 고양이가 츄르 먹으려고 손등을 핥을 때는 너무 간지러워서 못참겠더라구요.😂

고양이 혀에 돌기 같은게 있어서 핥을 때 유난히 더 간지러워요.

 

어떤 고양이들은 식탐이 많고 손을 쓰기도 해서 조심하셔야 해요.

저도 손목이 할퀴어질까봐 무서워서 손을 쓰는 고양이들한테는 간식을 못줬어요.ㅠㅠ

 

고양이 이름, 품종, 특징

 

한쪽 벽면에는 고양이들 사진이랑 이름, 품종, 특징이 적힌 안내판이 걸려있었어요.

하나하나 섬세하게 적어놓은 것들을 보니까 주인분께서 고양이들을 얼마나 아끼시는지가 느껴지더라구요.

사납게 생겨서 무서워했던 고양이들도 착하고 순하다고 적혀있어서 안심하고 좀 더 고양이들이랑 친해질 수 있었어요.😉

 

SBS에서 방송했던 '언니들의 똑똑한 선택 유행백서'에도 출연했던 것 같아요.

 

 

돌돌이 & 탈취제

 

고양이 카페에서 나갈 때는 이렇게 돌돌이와 탈취제가 마련되어 있어서 고양이 털들이랑 냄새를 제거할 수 있어요.

특히 털들이 많이 날리니까 나가기 전에 옷 구석구석 돌돌이 하는 것은 필수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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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역 근처에 놀거리가 딱히 많지가 않은데, 어떤걸 하면서 놀지 고민하실 때는 '하늘을 걷는 고양이 카페'도 한번쯤 방문해보는 것을 추천드려요.  커플들도 많이 오고 부모님들이 아이들을 데려오기도 하더라구요.

 다만 냄새에 민감하신 분들, 호흡기질환이나 고양이털 알러지가 있으신 분들에게는 비추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