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사동/압구정역 맛집] 온리고 후기 (솔로지옥 문세훈 식당/스테이크/파스타/덮밥/와인)

○ 영업시간 : 매일 11:00~22:00
○ 위치 : 압구정역 3번 출구에서 640m
○ 솔로지옥 1 출연진 문세훈이 운영하는 식당, 네이버 예약 가능

 

신사동에 위치하고 있는 양식 맛집 온리고 후기입니다.

솔로지옥 1에 나오는 문세훈이 운영하는 식당이라고 해서 관심이 생겼는데요.

후기를 보니 방문자도 많고 맛있다는 평이 많아서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결론부터 얘기하자면 가게는 조금 작고 가격도 저렴한 편은 아니지만 맛은 대만족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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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는 한달 정도 전에 네이버 예약을 하고 방문했는데요.

일찍 예약을 해서 예약은 어렵지 않았고요.

방문 날짜가 일요일 저녁 시간이었는데 별로 붐비지 않고 대기하는 사람들도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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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리고 매장 정문

 

위치가 역에서 걸어가기는 조금 애매해서 버스를 타고 갔어요.

버스정류장에서 길 건너고 조금 들어가면 바로 나오는 곳이에요. (걸어서 5분 정도)

가게 옆에는 협소하게나마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 있었고, 대기하는 사람들을 위한 의자들도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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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리고 매장 내부

 

가게 안으로 들어가면 오른쪽에 카운터랑 주방이 있고, 왼쪽이랑 안쪽은 테이블로 되어있어요.

가게가 크진 않아서 한눈에 들어와요. 테이블도 단체석 (8인) 하나랑 2인석 5~6개 정도만 있어 보였어요.

저희는 입구 들어오자마자 왼쪽에 있는 자리에 앉았는데, 사진처럼 등 뒤로 건물 밖 풍경이 보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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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리고 메뉴판

 

메뉴는 크게 lunch / side / always로 나뉘는데요. 저희는 저녁 시간에 갔기 때문에 always에서 시켰어요.

다른 후기들을 보니 부리타 치즈 샐러드, 에그 베네딕트, 연어 스테이크, 항정살 깻잎 파스타가 유명한 것 같더라고요.

저희가 갔을 때는 숙성 연어 사시미랑 연어 스테이크가 품절됐다고 해서 에그 베네딕트랑 항정살 깻잎 파스타를 시켰어요.

사실 항정살 깻잎 파스타 평이 호불호가 갈리는 것 같아서 고민했는데요. (생면+깻잎에 항정살을 싸서 먹는 느낌이라고 하더라고요..) 실패할 것 같지 않은 청양 크림 파스타를 시킬까 하다가 항정살 깻잎 파스타가 온리고의 시그니처 메뉴 같아서 항정살 깻잎 파스타로 결국 주문했어요.

음료는 와인이랑 샴페인 종류가 굉장히 많았지만 저희는 술을 별로 안 즐겨서 사이다만 시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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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리고 항정살 깻잎 파스타 & 에그 베네딕트

 

한 20분 정도 기다리니까 주문한 메뉴가 나왔어요. 음식 주문한 팀이 저희밖에 없었는데도 이 정도 시간이 걸린 거라서 아마 사람이 많으면 음식 나오기까지 더 시간 걸리실 수 있을 것 같아요.

 

음식은 일단 플레이팅이 깔끔했고 피클도 너무 귀여웠어요. (피클 맛은 특별한 건 없고 일반 피클 맛이었어요..!)

살몬 에그 베네딕트는 치즈, 연어, 빵 다 한 번에 먹는 게 맛있다고 직원분이 친절하게 설명해 주셨는데, 말씀 듣고 다 같이 한입에 넣으니 정말 맛있더라고요. 뭐 하나 과하거나 부족함 없이 조화롭게 재료들이 어울려서 둘 다 대만족한 맛이었어요.

 

항정살 깻잎 파스타는 처음에 남자친구가 먹어보더니 맛이 독특하다고 해서 별맛 없을 줄 알고 지레 겁먹고 맛봤는데 생각보다 맛있었어요. 파스타면에 깻잎향이 많이 나긴 했지만 그렇다고 생면 or 생깻잎 느낌이 난다거나 그러지 않았고 간도 잘 되어있었고 항정살이랑 잘 어울렸어요. 쌈장도 토마토랑 섞어서 만든 거라서 새콤 짭짤한 맛이 나서 독특하면서도 묘하게 항정살이랑 잘 어울리더라고요.

 

남자친구는 에그 베네딕트가 더 맛있다고 했는데 전 항정살 깻잎 파스타가 더 제 취향이었어요. 뭔가 자극적이지는 않지만 물리지 않고 계속 손이 가는 맛이랄까요?!

음식도 맛있고 양도 2명이 먹기 적당해서 그릇 바닥까지 싹싹 비우고 왔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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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역에서는 좀 떨어져 있어서 위치가 애매하긴 하지만, 좋은 날에 적당한 가격으로 맛있는 음식을 먹고 싶다고 하면 (+솔로지옥 보신 분이라면) 신사동 온리고 추천드려요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