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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탐방

[포항 카페] 바다가 보이는 브런치 카페 "썬어게인" 후기

꿀로만 2023. 11. 26. 09:06

포항에는 바다가 보이는 예쁜 카페들이 많은데요.
이른 점심에 카페에 가서 풍경을 보면서 브런치까지 먹고 싶었는데, 뷰 맛집이면서 브런치까지 파는 곳은 많이 없더라구요.
브런치로 에그베네딕트가 너무 먹고 싶어서 이곳저곳 찾아보다가 "썬어게인"이라는 브런치 카페가 있어서 방문하게 되었어요.
 
 


 
 

 
 
썬어게인은 죽천에 위치하고 있는데요. 영일대 해수욕장에서 차로 10분 거리에 있어요.
자세한 주소는 아래 지도 확인해주세요.
 
영업시간은 화~일 10:00 - 22:00 이고, 매주 월요일은 정기 휴무일이에요.
카페 앞에 작게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어서 5대 정도 주차 가능해요.
 
 

 
 
 
카페는 1층에 위치하고 있어요.
2층으로 가는 계단이 있어서 2층도 카페인줄 알았는데 1층만 카페로 운영한다고 하더라구요.
크기가 큰 대형 카페는 아니어서 사람이 많으면 금방 테이블이 찰 것 같아요.
 
 

 
 
카페 내부로 들어가면 왼쪽 편에는 카운터가 있고 그 앞으로 테이블들이 위치해 있었어요.
벽 쪽에는 쇼파로 된 테이블들이 있고, 가운데 쪽은 원형 테이블들이 있어요.
창가를 따라서 바깥 풍경을 보면서 커피를 마실 수 있는 일자식 테이블도 있었어요.
개인적으로 바깥을 바라보면서 앉을 수 있는 자리들은 바라만봐도 힐링이 되는 듯한 느낌이에요.
 
 

 
 
카페 테라스 쪽으로 나가니까 야외 테이블들이 있었어요.
야외 테이블이 10개 정도로 꽤 많더라구요.
바로 앞에는 바다가 펼쳐져 있어서 뷰가 너무 예뻤어요. 보기만 해도 마음이 평온해지는 풍경이었어요.
저희보다 먼저 방문한 손님들은 거의 야외 테이블에 앉더라구요.
 
 

 
 
썬어게인 브런치와 음료 메뉴판이에요.
브런치로는 에그베네딕트, 샌드위치, 프렌치 토스트 등을 팔고 가격대는 만원대 초중반이었어요.
음료는 커피, 주스, 스무디, 에이드 등 다양하게 팔고 아이스 아메리카노가 5천원이었어요.
디저트로 케이크나 빵도 팔고 있더라구요.
카페 방문할 때 배고플 걱정은 안해도 될 것 같아요.
 
 

 
 
저희는 계획한대로 에그베네딕트와 자몽 스무디를 주문했어요.
에그베네딕트는 엄청 특별하지는 않았지만 다양한 야채들이 곁들여져 있어서 건강한 느낌이었어요.
빵이 조금 질긴 느낌이 있었고 야채들도 시금치(?)와 버섯들이라 잘라먹는 건 좀 힘들었지만 전체적으로 맛은 나쁘지 않았어요. 음식 간도 잘 배어있었어요.
소세지랑 샐러드도 함께 줘서 두 명이서 먹었을 때 아주 배부른 정도는 아니지만 부족한 양도 아니었어요.
 
 


 
 
이상으로 "썬어게인" 후기를 마칠게요.
대형 카페는 아니지만 한적하고 조용해서 바다 뷰를 즐기기에는 정말 좋았던 곳이었어요.
음식이나 음료는 엄청 특별한 느낌은 아니었고 무난무난했답니다.
포항에 놀러갔을 때 마지막날 브런치와 함께 바다 경치를 눈에 담고 가고 싶을 때 방문하면 좋을 카페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