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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운전자 꿀팁 #5] 겨울철 자동차 관리 방법 8가지

꿀로만 2023. 12. 5. 09:46

-. 겨울철 자동차 관리 방법 8가지

 

부동액 점검

 

운행 중 엔진의 열을 일정하게 유지시켜 주는 냉각수가 얼지 않도록 유지하는 부동액을 점검해야 해요.

여름철에 냉각수의 부족으로 물만을 보충했다면 겨울철에 냉각수가 얼어버리는 불상사가 발생할 수 있어요.

시중에 나와있는 사계절 부동액을 사용하도록 하고 Low와 Full 사이에 적절한 용량으로 채워주세요.

 

워셔액 점검

 

겨울철 눈길을 달리는 경우 워셔액이 없이 와이퍼로 닦게 되면 잘 닦이지 않아 시야 확보가 어려워요.

워셔액의 양이 충분히 있는지 확인 후 보충해 주세요.

 

배터리 수명 체크

 

배터리의 수명이 2~3년으로 알려져 있지만 운전자의 운전 습관이나 사용 기기, 사용 빈도에 따라 수명은 달라질 수 있어요.

수명이 얼마 안 남은 배터리는 낮은 온도에서 성능이 더 저하돼 시동이 걸리지 않는 불상사가 발생되기도 해요.

차량을 장기간 운행하지 않는 경우 배터리 방전이 될 수 있으니 2~3일에 한 번은 시동을 켜서 충전시켜 주세요.

배터리에 제조일자가 표시되어 있으니 확인 후 기간이 좀 됐다면 교체나 가까운 정비소에서 전압을 체크해 주세요.

 

타이어 공기압 확인

 

겨울철에 내리는 눈과 비로 인해 생기는 블랙 아이스가 자동차 미끄러움을 유발하는 주요 원인이에요.

타이어의 마모상태를 확인해야 하는데 타이어 스프레드에 백 원짜리 동전을 넣어 이순신 장군의 감투가 보이지 않아야 해요. 

겨울에는 적정 공기압보다 10% 정도 추가해 넣어주는 게 좋아요.

 

와이퍼 점검

 

와이퍼의 수명은 1년이에요.

외부환경에 노출되어 있고 주행을 하며 많은 이물질을 만나게 되는 와이퍼는 고무가 점점 식각 되어 울퉁불퉁해져요.

겨울이 오기 전 와이퍼 교체를 추천드리고 겨울철 주차했을 때는 와이퍼를 세운 상태로 주차해 주세요.

눈이 내려서 와이퍼 위에 쌓이게 되면 와이퍼의 변형을 초래할 수 있어 와이퍼의 수명이 줄어들어요.

 

시동 후 예열

 

낮은 온도에서 차량이 많은 시간 노출되어 있으면 차 내부에 있는 엔진오일의 점도도 많이 올라가 있는 상태예요.

이때 시동을 걸어서 충분히 예열을 해줘야 엔진오일이 엔진 내부에 골고루 코팅이 되면서 엔진의 피스톤 운동에 무리가 없어요.

예열을 해주는 적절한 시간은 차량마다 다른데 요즘 차는 예열 없이 저속으로 운행하면 충분히 예열이 된다고 해요.

오래된 차는 적어도 3-5분은 예열을 해주고 출발해 주는 걸 권장해요.

 

차량 내부의 추가 전력 소모품 점검

 

내 차를 지키기 위한 블랙박스나 개인의 기호를 위해 차 안에 설치한 전자기기들이 있을 거예요.

시동을 끈 상태여도 이런 전자기기들이 미세 전류를 잡아먹게 되어 여름철에 비해 배터리가 쉽게 방전되는 경험을 겪으실 수 있어요. 이런 상황을 방지하기 위해선 CCTV가 설치된 곳에 주차 후 블랙박스를 종료하거나 보조배터리를 추가적으로 설치하여 메인배터리의 방전을 막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눈길을 주행한 후에는 하부 세차

 

도로에 눈이 쌓여 어는 걸 방지하기 위해 염화칼슘을 뿌려 녹이곤 하죠.

그래서 도로는 주행하는데 어려움이 없어지지만 염화칼슘이 차량 하체에 달라붙어요.

열화칼슘은 차량 하부 프레임을 부식시키게 되어 심하면 부품끼리 달라붙거나 볼트와 너트가 해체되지 않는 문제가 발생해요.

눈길을 고속으로 오래 달린 경우라면 꼭 하부 세차로 염화칼슘을 제거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