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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운전자 꿀팁 #34] 교통사고 발생했을 때 꼭 해야하는 대처법

꿀로만 2024. 5. 15. 07:38

 

교통사고 발생 전 해야 하는 필수사항

 

  • 블랙박스 장착
    - 교통사고는 언제 어디서 발생할지 모르기 때문에 중요한 증거로 쓰이는 블랙박스를 미리 설치해두어야 합니다.

  • 가입한 보험사의 콜센터 번호 저장
    교통사고가 발생했을 때  보험사가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미리 저장해둬야 합니다.

 

교통사고 발생했을 때 대처법

 

  1. 상대 대물 및 대인 피해 확인합니다.
    블랙박스 영상을 확인하면서 상대 차량의 대략적인 손상 정도를 파악해야 합니다. 만약 상대 차량의 사람이 다쳤다면 경찰에 신고를 해야 합니다. 신고할 때 사고가 발생한 장소, 사상자의 수, 부상 정도 등 상세히 설명해야 합니다.
    사고가 났을 때 상대방의 몸 상태만 물어보면 되고 '제 잘못입니다. 제가 책임지겠습니다.' 같이 불리한 발언은 자제하셔야 합니다.
    사고 현장에서 헤어지고 나중에 동승객이 있었다면서 추가 대인을 요구하는 경우도 있으니 동승객이 몇 명 있었는지도 정확한 인원수를 증거로 남겨두시길 바랍니다.

  2. 차량의 파손 상태 촬영, 사고 현장 촬영을 해둡니다.
    본인과 상대방 차량의 파손 상태를 촬영합니다. 상대방 차량의 차량번호도 인지하고 있기 위함입니다. 사고 현장에 사고의 흔적이나 파편이 떨어져 있는 것들도 여러 각도에서 촬영하는 것이 좋습니다. 블랙박스 영상으로는 알 수 없는 타이어 방향 및 자국도 상황을 설명하기 위한 중요한 증거물이 됩니다. 
  3. 안전한 위치로 차량을 이동합니다.
    - '교통사고가 나면 보험사가 오기 전까지 차량을 움직이지 말고 있어라'라는 말을 많이 들어보셨을 겁니다. 이건 과거에 블랙박스가 없었을 시절 사고 발생의 인과를 보기 위함이었지만 현재는 블랙박스 영상으로 상황을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그럴 필요가 없어졌습니다. 따라서 2차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갓길 같은 곳에 차량을 이동해야 합니다. 물론 상대 차량의 동의하에 이동시켜야 합니다.
    고속도로에서 사고가 난 경우에는 1588-2504로 전화하면 가까운 휴게소까지 무료 견인을 받을 수 있습니다.

  4. 상대방과 연락처를 교환합니다.
    사고가 발생하면 우선 상대 운전자와 연락처를 교환합니다. 보험사 및 상대방과의 추가적인 연락을 위해서입니다.

  5. 가능하다면 사고 현장 목격자의 연락처 저장해 둡니다.
    상대 차량의 태도가 바뀌거나 보험사의 과실 측정이 이상하게 됐을 때 추가적으로 증명을 해줄 수 있는 목격자의 연락처를 가능하다면 얻어두도록 합니다.

  6. 보험사를 전적으로 믿지 않아야 합니다.
    보험사 직원은 회사의 이익을 최대한으로 남기기 위한 사람입니다. 이 사고에 대한 과실이 제대로 측정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보험사 직원이 사고를 빠르게 종결시키려 말로 구슬릴 텐데 넘어가지 않고 충분히 확인하면서 진행해야 합니다. 소신껏 행동을 하지만 물어본 질문에 즉시 대답을 하는 건 피해 주시기 바랍니다. 보험사 직원이 사고 발생 원인 및 증거에 대해 물으면 가지고 있는 걸 최대한 제공해야 합니다. 만약 보험으로 처리하기에 경미한 사고는 보험사 직원이 알아서 접수 없이 현금으로 처리하자고 말할 겁니다.

  7. 후유장애가 포함된 합의에는 사인하지 말고 해당 부분을 삭제 요청해야 합니다.

  8. 몸의 치료가 최우선이므로 충분한 치료를 받은 후에 합의금 결정을 진행하는 게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