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여행] DB Navigator 어플 이용 방법 l 기차 일정 확인하기

 

독일은 기차의 나라답게 여러 종류의 기차 티켓들이 있어서 목적에 맞게 기차 티켓을 선택하면 뽕을 뽑을 수가 있어요.

 

특히 길게 여행할수록 구간권보다는 49유로 티켓과 같은 패스들이 훨씬 저렴하고 유용한데

저는 독일은 2박 3일 정도의 애매한 기간 동안 여행할 계획이라서 구간권이 더 저렴한지 패스가 더 저렴한지 비교해 볼 필요가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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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 유용하게 사용했던 앱이 DB Navigator 어플이에요.

DB 앱으로는 기차 시간 확인, 기차표 구매도 가능하지만 나중에 기차가 지연되거나 플랫폼이 변경됐을 때도

정보를 실시간으로 받아볼 수 있기 때문에 독일 가기 전에 DB 앱 설치는 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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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 Navigator 어플로 기차 일정 확인하기

 

DB Navigator 어플은 아래와 같이 생겼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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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y store에 DB Navigator를 치면 광고로 omio 등의 어플도 뜨는데

omio는 유럽 교통편을 대신 예매해 주는 중개소 같은 곳으로

✅한국어 지원이 되고

✅ 유럽 모든 나라의 티켓 구매가 가능하며 (일일이 회원가입 X)

✅ QR코드로 바로 티켓을 받을 수 있어서 편리하지만,

🚫수수료가 붙고

🚫기차 연착/플랫폼 변경 등의 알람은 업데이트 안될 수 있다는 단점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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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 Navigator로 기차 일정만 보는 것은 회원가입 없이 바로 볼 수 있어요.

티켓 구매를 위해서는 회원가입을 해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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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가입 방법과 티켓 구매 방법은 아래 글 참고🔽🔽

 

[독일 여행] DB Navigator 어플로 독일 기차표 구입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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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DB 어플을 켜면 위와 같은 화면이 나와요.

첫 번째 줄은 출발지, 두 번째 줄은 도착지를 입력하면 되고 하단에 출발 날짜와 인원, 옵션을 선택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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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tions을 누르면 아래 항목들을 선택할 수 있어요.

- 기차 종류 : 초고속/고속/지역열차

- 자전거 실을 수 있는 열차인지

- 직행 or 경유

- 환승 시간 : 디폴트로 standard 설정, 10분~45분까지 선택 가능

- 경유지 : 디폴트는 None, 원하면 경유지 선택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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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49유로 티켓과 같은 기차 패스를 구매했다면 첫 번째 Mode of transport가 중요해요.

 

 

 

Mode of transport를 누르면 세 가지 옵션을 선택할 수 있는데

Local/regional transport only는

RE/RB 등 지역열차만 보여주는 옵션이고

Long-distance travel only는

ICE/IC/EC 등 고속열차만 보여주는 옵션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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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유로 티켓으로 여행을 할 때는 첫 번째 Local/regional transport only를 선택하면 무료로 탈 수 있는 기차만 목록에 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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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거리 여행을 할 때는 두 번째 Long-distance travel only를 선택하면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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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발지, 도착지, 원하는 날짜와 시간을 넣고 Search를 누르면 시간대별로 탈 수 있는 기차 목록들이 떠요.

목록마다 탑승 시간, 소요 시간, 환승 횟수와 열차번호, 티켓 가격 등을 알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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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는 Mode of transport로 All을 선택했기 때문에 고속열차와 지역열차가 함께 나와요.

 

 

 

원하는 시간대의 기차를 클릭하면 정차역이 몇 개인지, 어디인지, 그리고 얼마나 정차하는지도 볼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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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버튼을 누르면 표 종류를 선택하는 창이 나와요.

 

✅ Super Sparpreis
초특가, 취소 불가, 시티 티켓 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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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parpreis
하루 전 취소 시 10€ 수수료를 제외한 금액의 바우처 제공,
시티 티켓 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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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lexpreis
하루 전 무료 취소 가능, 해당일에 아무 시간 때 기차 탑승 가능, 시티 티켓 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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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lexpreis Plus
좌석 지정 가능, 당일까지 무료 취소 가능, 해당일 1일 전부터 2일 뒤까지 티켓 유효, 시티 티켓 O

 

✅ 시티 티켓 (city ticket)은

출발역까지 가능 대중교통 1회와 도착역 직후에 타는 대중교통 1회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티켓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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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per Sparpreis는 가장 저렴한 대신 취소가 안되기 때문에 여행 일정이 확정이 됐을 때 끊는 것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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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parpreis는 예매 후 취소는 가능하지만 현금이 아닌 DB 앱에서 쓸 수 있는 바우처​로만 환불이 가능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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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lexpreis는 그날 이동은 할 것 같은데 구체적인 시간은 짜지 않고 유동적으로 움직이고 싶을 때 끊으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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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lexpreis Plus는 예약일 -1일 ~ +2일까지도 사용할 수 있어서 그날 이동할지도 명확하지 않을 때 쓰면 좋지만 그만큼 가격은 가장 비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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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일 기차 예매 시 주의할 점은 기차 가격이 고정적이지 않고 유동적으로 바뀐다는 거예요.❗

그리고 미리 예매할수록 저렴하기 때문에 당장 내일 표보다 한 달 뒤 표가 훨씬 저렴해요.

따라서 구간권으로 여행을 계획하시는 분들은 3개월 전 정도부터 표를 알아보고 예매하는 걸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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