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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여행] 창이공항 4터미널 블라썸(BLOSSOM) 라운지 후기 (실물 PP 카드 없이 이용)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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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여행] 창이공항 4터미널 블라썸(BLOSSOM) 라운지 후기 (실물 PP 카드 없이 이용)

꿀로만 2023. 9. 17. 08:18

 

 

 

싱가포르 여행 마지막 날이네요... 아쉬움을 가지고 창이공항 4 터미널에 있는 블라썸 라운지를 갔어요.

근데 PP카드를 수화물로 같이 붙여버려서 난감했지만 기발한 방법으로 입장했답니다. 

이번 포스팅은 블라썸 라운지를 다루고 다음 포스팅에서 PP카드 내용을 다뤄보도록 할게요!

 


 

창이공항 4 터미널 블라썸 라운지

 

 

블라썸 라운지 입구에요.
직원들이 많이 있어서 입장 처리가 굉장히 빨랐어요.
싱가포르 블라썸 라운지 입구

 

 

블라썸(BLOSSOM) 라운지는 창이공항 4 터미널 2층에 위치하고 있어요.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가면 바로 보이실 거예요.

가서 여권과 PP카드를 제시하면 빠르게 처리해 주고 안으로 입장시켜 주세요.

따로 자리 안내는 없고 들어가서 앉고 싶은 곳에 앉으시면 돼요.

라운지는 장소가 2 곳으로 나뉘어 있어요. 우선 음식이 놓여있는 장소부터 보여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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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썸 라운지 실내

 

라운지에 입장하자마자 보이는 음식이 놓여있는 공간이에요. 이곳에서 원하는 자리에 앉아 식사하시면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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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종류는 많지 않았어요. 

  1. 강황 들어있는 밥, 향신료 향이 강해서 밥만 먹기에는 거부감이 들었어요.
  2. 돼지갈비찜, 약간의 향신료 향이 있지만 돼지갈비찜 맛이 강해서 맛있었어요.
  3. 생선 튀김인데 탕수육 소스로 볶은 음식이에요. 생선이라 식감이 부드럽고 탕수육의 달달한 소스가 잘 어우러져 있어요. 여기서 먹은 음식 중에 가장 맛있었어요.
  4. 야채 볶음이라고 적혀있었지만 쉽게 도전하기는 어려운 비주얼이었습니다. 그래서 저도 먹어보지는 못했어요..
  5. 락사.. 싱가포르의 대표적인 국수 음식이라고 해요. 저는 한입 먹고 버렸습니다... 향신료 벽이 너무 높아요.

한쪽 켠에는 샐러드를 먹을 수 있는 야채들이 놓여 있었어요.
그 옆은 다양한 빵과 시리얼 그리고 제일 맛있었던 짭짤한 감자칩이 있었어요.
신기하게도 여기는 퍼먹는 아이스크림도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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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쪽에는 다양한 음료가 마련되어 있어요.

탄산/커피/과일주스/와인 및 위스키/탄산수/과일주 등 개인 취향에 맞게 가져다 드실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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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락사라는 싱가포르 대표 국수 음식인데 앞 외국인이 맛있게 먹고 있어서 가져왔어요.

결과는 국물 한 입 먹고 바로 포기했어요. 마라탕은 잘 먹는데 락사는 거부감이 너무 강한 맛이었어요.

 그나마 입맛에 맞았던 돼지갈비와 생선 튀김으로 배를 채웠어요.

여기서 가장 맛있었던 건 짭짤한 감자칩과 청포도 맥주의 조합이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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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썸 라운지 편의시설

 

블라썸 라운지에는 샤워실도 마련되어 있었어요.

라운지가 24시간 운영하고 있는데 야간이나 새벽 비행기를 타는 승객을 위한 서비스라고 생각이 되었어요.

샤워실 더 안쪽으로 들어가면 편하게 쉴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요.

가볍게 커피를 마시면서 얘기하기도 좋은 공간도 있고, 혼자 왔을 때 혼자서 앉아있을 수 있는 공간도 있어요.

제일 안쪽에는 창이 공항 1층을 바라보며 앉아있을 수 있는 자리도 마련되어 있어요.

이 자리가 가장 인기가 많았어요. 창이공항 커다란 디스플레이를 바로 볼 수 있는 장소여서 그런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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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썸 라운지

 

라운지에서 음식이 놓여있는 곳과 반대쪽에 있는 공간이에요.

가는 길목에 1인이 앉아서 쉴 수 있는 공간이 있고 더 들어가면 엄청 넓은 라운지 공간이 나와요. 

넘어오기 전 테이블 간 간격이 좁았는데 여기는 넓고 쾌적한 곳이었어요.

장소 가운데에 항공편 정보 모니터가 있어서 항공편 별 탑승 현황을 볼 수가 있어요.

음식 없이 테이블만 있는 곳이라 그런지 사람이 많지는 않았고, 탑승 전까지 편하게 쉬기에 너무 좋았어요.

비행 탑승 시간이 넉넉하시다면 들려서 쉬고 가시는 걸 강하게 추천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