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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유성구 관평동 카페] 애견 동반이 가능한 감성 카페 "렌토" (다락방, 콘센트 O) 본문

카페탐방

[대전 유성구 관평동 카페] 애견 동반이 가능한 감성 카페 "렌토" (다락방, 콘센트 O)

꿀로만 2024. 3. 22. 08:22
위치 : 대전 유성구 관용로 31번 길 33 렌토
영업시간 : 일 12:00 - 21:00 (20:30 라스트오더), 화 ~ 토 12:00 - 22:00 (21:30 라스트오더), 매주 월요일 정기휴무
연락처 : 0507-1399-2355
주차장 O,6대 주차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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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텐"으로 가려면 어느 샛길로 빠져야 하는데 갑자기 나타나는 시골 풍경에 "대전에 이런 곳이?"라는 느낌이 들었어요.

네비 안 찍고 갔으면 그냥 지나쳤을 듯한 개인주택 형태로 되어있고 지붕 위에 앙증맞게 '렌토' 팻말이 있어요.

카페 앞에는 널찍한 야외 테이블과 마당이 있어 많은 분들이 애완동물과 함께 찾아오세요.

 

 

 

주차장은 카페 뒤편에 마련되어 있었어요.

총 6대가 주차 가능했었고 안쪽부터 3대씩 주차가 가능했어요. 칸도 넉넉해서 주차하는데 어려움은 없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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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토 내부는 감성적으로 꾸며져 있어요.

창이 대형으로 되어있어서 채광이 좋고 그만큼 카페 내부가 엄청 따뜻했어요.

가족 단위로 앉을 수 있는 대형 테이블(6인 이상)도 있고, 밖 마당을 보며 작업할 수 있는 공간도 있었어요.

콘센트가 있는 테이블도 넉넉하게 있어서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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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 중간에 아래로 살짝 내려갈 수 있는 계단이 있었는데 아지트 같은 느낌이었어요.

은은한 조명 속에서 단 둘의 비밀 얘기를 하기 좋은 공간이라고 느껴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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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층이 전부인 줄 알았는데 한쪽 벽에 '← 다락, 테라스'라는 문구가 있었어요.

설마? 하며 가보니 위로 이어지는 계단이 있었고 여기부터는 노키즈존이라고 적혀있었어요.

올라가 보니 신발을 벗고 들어가야 하는 다락방 좌석이 있었고, 아직 카페에 손님이 많지 않았는데 제일 좋아 보이는 자리는 이미 꽉 차 있었어요. (사진 찍은 자리는 계단 바로 앞이라 부담스러울 수 있어요.)

테라스도 나가봤는데 테라스는 딱히 매력을 못 느꼈어요.

햇빛을 강하게 받아서 오래는 못 있을 듯하기도 하고 테이블도 다른 자리에 비해 이쁘지 않았어요.

 

 

애견 동반 가능 카페이긴 하지만 지켜야 하는 이용 수칙이 계산대에 적혀있었어요.

 

반려동물 이용수칙

 

  • 실내에서는 리드 줄 착용 필수.
  • 대변은 수거가 원칙.
  • 다락은 케이지 or 가방이 있어야 이용 가능
  • 실내 마킹하는 반려견은 매너 벨트 착용.
  • 반려견을 테이블 위로 올리면 안 됨.
  • 심한 짖음이 있는 반려견은 실내 이용 어려움.
  • 야외에는 고양이들이 있어 달려들지 않도록 관리.
  • 야외 이용 시 펜스 문을 닫아도 되나 고리를 걸어 잠그는 건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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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메뉴판이에요. 가격이나 음료 종류는 다른 카페와 비슷한 구성이었어요.

신기한 점은 개인 텀블러를 지참해서 사용할 경우 500원을 할인해 준다는 점이었어요.

Take Out도 500원 할인해 주던데 이 카페는 매장에서 즐기는 게 최고여서 굳이 Take out을 하는 손님이 있을까 싶어요!

 

 

 

아이스 아메리카노 & 흑임자 라떼를 주문했어요.

렌토에서 사용하는 원두는 산미가 엄청 강했어요. 산미를 좋아하지 않는 저로써는 입맛에 맞지 않았어요.

흑임자 라떼도 동일한 원두를 사용해서 그런지 산미가 강했어요...

카페 분위기나 장소를 즐기러 오기에 좋은 카페예요.

만약 다음에 재방분을 하게 된다면 커피 대신 음료나 차 종류를 주문할 것 같아요.